안녕하세요:) 별만자의 별쌤은 몬테소리유치원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몬테소리유치원, 몬테소리어린이집, 몬테소리센터의 장점과 단점을 경험에 빗대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큰 무게를 가지고 글을 받아들이지는 말아주세요.^^ 그럼 하나씩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몬테소리교육이란 무엇인가?
이탈리아의 의사이자 교육가인 몬테소리가 고안한 교육법으로 아동의 연령에 따라 세 집단으로 나누어 각 집단에 필요한 특수한 환경을 만들어 교육했던 교육프로그램입니다.
몬테소리교육은 준비된 환경 안에서 유아들의 각 개성에 맞춘 교육환경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몬테소리교육은 준비된 환경에서 유아가 스스로 독립적으로 자주적인 유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준비해주는 것이 몬테소리교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민감기와 흡수정신
내가 이해한 몬테소리교육에서의 아동관으로는 유아는 유아마다의 민감기가 존재한다. 고로 해당 유아가 어떤 것에 민감기 일 때 준비된 환경을 제시해줄 때 더 즐기며 스스로 습득해 나갈 수 있다는 교육관이라고 이해했다.
또한 민감기일 때 스스로 모방하려 하고 그것을 빨리 빨아들인다고 해서 흡수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유치원에서 유아들을 볼 때 관심이 없는 유아를 데리고 하려는 것보다 이것에 관심이 있었던 유아들, 어제 엄마와 책에서 보았던 유아들이 훨씬 더 관심을 보이고 그 관심 민감하게 받아들일 때 더 잘 흡수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은 비단 몬테소리 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그것을 민감기와 흡수 정신으로 표현했던 것 같다.
개정된 누리과정과 몬테소리
최근 누리과정이 개정되었다. 주제를 정하지 않은 유아중심의 교육이 핵심, 유아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을 교사가 지원해주고 관찰하라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었다.
나는 이것을 몬테소리와 매우 유사한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유아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 즉 민감기! 준비된 환경을 제시해주라는 것이 교사가 관찰 후 지원해주라는 현재 개정 누리과정과 아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교육부에서 몬테소리에 관심을 가진 것이 처음이 아니다. 어떤 시기의 교육부 장관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나의 학창 시절에는 초등학교에서 저학년까지는 몬테소리교육시간이 있었다. 이런 경험을 교수님께 이야기했더니 교수님께서 교육부에서 학교에서 시범교육으로 몬테소리를 도입해서 선생님들이 모두 연수를 받던 시기가 있었다고 했다. 공교육에서 몬테소리 프로그램이 오래가지는 못했지만... 학교에서 숫자를 몬테소리 수교구로 배웠던 것이 기억이 난다. 그때는 그것이 몬테소리인지 몰랐지만 성인이 되어 전공을 하게 되어 내가 배웠던 교육프로그램이 몬테소리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교육과 몬테소리의 연관성은 오래되어 왔다고 생각한다.^^
누리과정에서 자유선택놀이! 놀이를 통해 배운다는 것! 그것이 몬테소리이다.
스스로 선택해서 탐구해가는 것 몬테소리에서는 기본이다. 몬테소리의 작업시간은 즉 자유선택시간은 자주 바꿔주고 관심을 가지는 것을 제시해준다. 이 점에서 현재 교육부에서 지향하는 방향과 매우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들이 널리 널리 알려져 몬테소리 교육의 유아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이라는 것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오늘은 글을 쓰다 보니 3가지에 대해 언급하게 되었습니다. 시리즈가 얼마나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정리를 하자면 #몬테소리교육 #민감기 #준비된환경 #흡수정신 #독립성 #개정누리과정 이 정도의 태그로 정리할 수 있겠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몬테소리에 대한 생각들을 전달해드렸습니다. 모두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나 궁금하신 점은 댓글을 달아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하트(공감)를 부탁드립니다. 2탄에서 더 자세히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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